2008 베이징올림픽 "불꽃쇼도 가짜"

일반 2008. 8. 18.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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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화면에 중계된 29개 발자국 모양의 불꽃 중 28개가 특수 효과를 동원해 제작된 3차원 애니메이션
영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 언론들은 경기장 밖에서 ‘냐오차오’ 경기장으로 다가오는 모습으로 만들어진 발자국 중, 냐오차오 상공에서 터진 마지막 하나를 제외한 28개는 컴퓨터 그래픽 회사인 수이징스(水晶石)사에 의뢰해 지난 6월부터 미리 제작된 것이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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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차원 애니메이션으로 밝혀진 개막식 불꽃쇼(AFP)

관련 업무를 담당한 가오샤오룽(高曉龍)은 “올림픽 개막일 베이징 상공의 비행이 모두 금지되고 촬영시간이 너무 늦은 데다 각도도 제대로 나오지 않을 것을 고려해 이미 연출부가 3차원 영상을 내보낼 것을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대부분의 시청자들은 그것이 진짜 중계라고 생각했다. 우리들의 임무는 성공했다”는 황당한 설명까지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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