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 관리 요령

일반 2007. 11. 29.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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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관리
 

1. 피아노를 항상 최고의 상태로
피 아노는 일반 기계와는 달리 음악을 연주하는 악기로써 필요한 음색, 음향, 을률, 터치, 그리고, 예술적인 미관을 갖춘 그 자체가 하나의 예술품이다. 7과 4분의 1 옥타브의 넓은 음역, 풍부한 음량과 높낮음의 변화와 음색 역시 악기의 모든 요소를 고루 갖춘 피아노는 8,200개의 매우 정밀하고 예민한 부품으로 형성되고, 주재료는 목재(약 70%), 앙모(해머해드, 붓싱크로스, 펀치), 헝겊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습기에 매우 약하여 습한 상태에서 모든 부품이 팽창하여 동작이 원활하지 않게 된다. 요즘은 아파트와 같은 난방이 잘 된는 곳에서는 건조의 피해가 제일 크다.

2. 적당한 습도유지
목 재가 수축되어 접합부분이 파열을 일으켜 내구력이 약화되거나 향판의 파열은 치명적이다. 또한 튜닝핀이 약해져서 조율이 불가능하게 되거나 음이 쉽게 변하며, 각종 타현 기구가 헐거워져 잡음이 나기 쉽다. 방지법으로 적당한 습도는 50%~70%, 온도는 15도~25도 정도가 좋다. 방안일 경우에는 화분이 난 수분을 방출하는 물수건 등을 두어서 적당한 습도를 유지해 주는 것이 좋다.

3. 다습한 공기 차단 및 통풍
위 에서 기술한 적당한 습도보다 습기가 많으면 고장의 원인이 된다. 건조와 반대현상으로 각종 부품의 목재가 팽창하여 향판의 탄역을 잃어 음량이 줄고 음색이 둔탁해지며, 건반이 내려가서 올라오지 않는 수도 생긴다. 방지법으로 비오는 날, 또는 습기 많은 장마철에는 창문을 닫아서 외부 공기를 차단시키며, 그외 만ㄱ은 날은 윗뚜껑을 열어 통풍을 시켜주면 된다.

4. 방습기 사용
방 습기를 설치하면 피아노에 건습 걱정 끝이라고 생각하는 피아노 연주자들이 많이 있다. 방습기 사용은 매우 주의해서 사용해야 하며 특히 고층 아파트에서의 장시간의 방습기 사용은 피아노 나사를 풀어지게 할뿐 아니라 향판(울림판) 의 파열을 일으키게 되는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한다. 여름 장마철에 비가 올때 전원을 ON 시켜 주시고 그외에는 OFF시켜야 한다. 방습기를 잘 못 사용할바엔 사용하지 않는 것이 훨씬 났다.

5. 가습기 사용
겨울철 고층 아파트는 매우 건조하므로 적정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매우 힘들 수 있다. 이러할 때 특별한 습도 공급원 (어항, 화분, 물걸래) 이 있어도 적정 습도를 유지하기가 힘들 수 있으므로 피아노가 있는 방에 피아노와 다소 떨어진 곳에서 가습기를 사용하는 것이 매우 효과적이다.

6. 해충의 피해
피아노는 모작물(양모) 을 많이 사용하므로 좀벌레가 많이 서식한다. 좀벌레 방지를 위해서는 조율할 때 타현 기구의 작동에 지장을 주지않는 곳에 나프탈린을 넣어두면 된다. 그리고 바퀴벌레, 쥐 등에 의한 피해도 큰데, 나프탈린으로 이것도 방지할 수 있다.

7. 카바와 장식물
완 전 덮개는 외상 방지에는 좋으나 음량이 줄고 퉁풍이 잘 된지 않기에 가끔 덮개를 말리고 뚜껑을 열어 통풍을 시켜야 한다. 장식물은 잡음의 주 원인이 되고 떨어뜨리면 외장에 흠집을 내는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특히 어항, 꽃병 등은 피아노 위에 올려 놓았다가 넘어뜨려 물이 들어가면 치명적인 고장이 되니 가급적 올려놓지 않는 것이 좋다.

8. 온도의 급격한 변화
겨울철에 난방을 사용하지 않는 방에다 보관하던 피아노를 어느 날 갑자기 피아노가 치고 싶다고 난방기구 등을 사용해 실내의 기온 급작스레 변화시키면 공기중의 수분이 금속부분에 응결되어 금속을 부식시키는 원인이 되므로 주의 한다.

9. 설치 장소
피 아노와 벽 사이에 습기가 차면 향판이 영향을 받으므로 가능한 10cm 이상 간격을 두는 것이 좋다. 또한 창가나 직사광선 등에 의한 수축 및 평창으로 내구력이 감퇴되기도 한다. 그러므로 부득이한경우에는 커튼이나 방열제 등으로 햇빛을 차단해 주어야 한다.

10. 조 율
피 아노는 사용을 하지 않아도 음의 변화가 생긴다. 대략 1개월이면 반음의 1/19, 3개월이면 1/17, 6개월 이면 1/5정도로 음이 변한다. 대체로 하루 2시간 사용하는 피아노는 반음의 1/2정도 내려간다고 볼 때, 반음의 1/2은 물론 1/3정도라도 음악적으로 허용될 수 없는 상태를 말한다. 그렇기 때문에 전문 피아니스트는 연 4회, 일반 가정용은 연 2회 정도는 꼭 조율을 해주야 한다. 또 한 조율 시 비정상적인 타현으로 인한 마모, 2차 고장의 원인을 방지하기 위한 저정작업도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그 외 고장의 원인은 특이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사용에서 오는 자연 변형과 마모 등에 비롯된다. 특히 액숀(타현기구)에는 각 부분이 운동할 때 서로 부딪치는 소리 및 마칠 부분의 잡음을 막기 위해 양모와 가죽을 사용하는데, 피아노를 오랬동안 사용하거나 거칠게 다루면 양모와 가죽이 마모되어 고장 및 잡음의 원인이 된다. 또한 올바르지 못한 타현동작으로 오래 사용하면 마모현상을 재촉하여, 부품의 교환 및 수리를 요하게 되기도 한다. 그리고 건반 틈이나 타현기구에 이물질이 들어가면 고장의 원인이 되니 동전, 머리핀, 단추 등이 끼이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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