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 IBM 대형 컴퓨터 개발

1960년

IBM의 대형 컴퓨터 ‘System/360’ 시리즈 인기

 오늘날 사용하는 일반 PC정도의 데이터 처리 능력을 가진, 컴퓨터 ‘메인 그레임’은 1950년대에 개발되어, 1960년대에 상용화되었다. 메인 프레임은 은행과 대기업 등 많은 사용자가 동시에 자료를 공유할 수 있는 곳에서 주로 사용되었다. 메인 프레임은 에니악보다 크기나 기능에서 많은 발전이 있었지만 오늘날 컴퓨터 수준에는 미치지 못했다. 메인 프레임의 크기는 일반 사무실2~3개에 설치될 정도로 거대했다. 프로그램은 펀칭 카드를 이용해서 입력했으며, 자료는 오늘날의 하드디스크에 해당하는 자기 테이프에 저장되었다. IBM 같은 대기업들은 System/360 시리즈 등의 메인 프레임계 컴퓨터에 ‘호환’ 개념을 도입했다. 같은 시리즈에 속하는 컴퓨터는 모두 동일한 프로그램을 실행시킬 수 있다는 개념은 이후 컴퓨터 발전의 방향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