띨띨이 이야기

일반 2007. 11. 22.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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띨띨이라는 아이가 있었다.

그런데 그날 학교 숙제에서 글짓기를 해오라고 했다.

띨띨이는 글짓기가 뭔지 몰라서 엄마한테 물어보았다.

그때 엄마는 무서운 영화를 보고 있었다. 그 영화를 보면서 엄마는 "어? 눈깔 빠졌다!" 라고 했다.

띨띨이는 그걸 받아적었다.

그리고 아빠한테 물어보기로 했다.

그때 아빠는 똥을 싸고 있었다. 문을 열자 엄마가 "문닫아라! 새꺄~" 라고 했다.

그걸 받아적었다.

그리고 누나한테 물어보았다.

그때 누나는 친구와 전화를 하고 있었다. "알았어. 곧 따라갈께" 라고 하자 그걸 적었다.

그리고 형한테 물어보았다.

그때 형은 TV를 보고 있었다. "1682 콜렉트콜" 그걸 적었다.

마지막으로 동생한테 물어보았다.

그때 동생은 게임을 하고 있었는데 이겼다. 그래서 "아싸"라고 했다. 그걸 적었다.

다음날 학교, 띨띨이가 발표를 했다.

"어? 눈깔 빠졌다!" 라고 하자 선생님께서 엄청화가나셨다.

그 때 너무 더워서 선생님은 창문을 열었다. 그러자 "문 닫아라! 새꺄~" 라고 했다.

그래서 선생님은 너무 화가나서 교장실로 가자고 했다. 그러자 띨띨이는 "알았어. 곧 따라갈께"(반말)라고 했다.

분노 폭발한 선생님은 전화번호가 뭐냐고 했다. 그러자 띨띨이가 "1682 콜렉트콜" 이라고 했다.

선생님은 안되겠다 싶어 퇴학을 시키기로 했다. 그러자 띨띨이는 "아싸" 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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