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랍안의 컴퓨터! (노트북아님,DIY)

일반 2009. 2. 17.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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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굴러다니는 슬릇형 셀러론 미니 메인보드를 활용한 것 입니다.
집에 펜티엄3 550MHz cpu가 있어서 cpu만 바꿨습니다.


여러분은 이 서랍안에 뭐가 있을 것 같나요?
잡다한 전선들? 노트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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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서랍을 열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컴퓨터 였습니다.
파워 메인보드 그래픽 카드.. 다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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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철통으로 되어있는 것이 250W sun파워입니다.
그리고 맨 아래 pci카드는 리얼텍 8139c 랜카드
위에있는 카드는  nVIDIA VANTA 16mb 그래픽카드입니다.
파워 앞에 플로피 디스크 드리이버도 있군요. 디스켓 넣으려면 힘들 것 같습니다.^^
근데 하드디스크는 안보이네요.. 어디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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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신문지로 돌돌 말려있는것이 하드디스크 입니다. 삼성 10GB 하드이지요.
키보드(자판)선과 시리얼 마우스(직렬 쥐??ㅋㅋ) 선과 usb 선이 있네요.
p2시절(98년)에 usb포트가 작동된다는 것 이 신기했습니다.
보통 옛날 메인보드들은 usb 포트만 있고 인식은 안되는..ㅋㅋ
 실제로 보면 무지 좁은 공간에 엄청나게 압축되어(?) 부품이 배열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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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M5650에서 떼낸 550MHz 인텔 펜티엄3 cpu 입니다.
그리고 삼성 128램 두 개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저 병렬 선들의 압박.. cpu 쿨러가 안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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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작동모습입니다..
오~ 잘되네요.
그러나 몇분후..
블루스크린 발생!! ㅡㅡ
메모리 덤프랍니다.. 256램에 윈도2000부팅하는게 뭐가그래 힘들어서..ㅡㅡ
램 청소했다가 cpu클럭 바꿨다가 시모스 설정 초기화 했다가 하드도 바꿨다가
랜카드 뺐다가 뭐 별짓을 다해봤지만 안되더군요.
그래서 3시간의 삽질 끝에 드디어 문제를 찾았습니다.
문제는.. USB 포트..
usb포트의 장치를 연결한 후 몇분이 지나면 메모리 덤프가 일어나는겁니다..ㅡㅡ
이 컴퓨터에서 usb 무선랜카드를 달았는데..
(똥컴 usb1.1에 무슨 무슨랜을ㅋㅋ 그것도 300Mbps N타입!!) 그것 때문에 그랬더군요.
역시.. usb는 안되나 봅니다.
그러고보니 시모스 설정 초기화 하니 온보드 usb사용여부가 사용안함으로 설정 되던데
이 말은 장식용 usb또는 beta usb라는 말...
조용히 usb 장치인식실패 메시지나 뜨지 왜 메모리 덤프 블루스크린이 뜨냐고!!ㅡ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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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말이 길었네요. 뭐 발열문제는.. 서랍 닫고 계속 켜놓고 30분 후에 서랍을 열면
더운공기가 나옵니다. cpu 방열판을 만져봐서 한 40도 정도인것 같고 괜찮은것 같은데..
파워 온도가 cpu 온도만 합니다.. 그래서 약간 서랍을 열어놓고 사용하는게 좋겠지요.
뭐 서랍닫고 사용해서 다운된 적은 없습니다. 다운은 안되지만 왠지 파워 콘덴서 같은데 터질 것 같은..ㅡㅡ

아래 사진은 저의 다른 컴퓨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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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나온것 외에 또 다른 컴퓨터 4대가 더 있답니다.
듀얼코어급 1대 펜티엄4 1대 펜티엄3 1대 펜티엄1 2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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